주창 (삼국지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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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창은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관우의 부장으로 묘사된다. 황건적의 난에 가담했다가 관우를 만나 그의 휘하에 들어가 용맹함을 떨쳤다. 주창은 관우를 그림자처럼 따르며, 관우가 노숙과의 회담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신호를 보내 탈출을 돕는 등 충성심을 보여준다. 번성 전투에서는 방덕을 사로잡는 데 기여하고, 관우가 죽자 맥성에서 자결한다. 주창은 민간 신앙에서 관우와 함께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그의 발 빠른 전령으로서의 이야기는 다양한 전설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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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창 (삼국지연의) | |
|---|---|
| 기본 정보 | |
 | |
| 인물 정보 | |
| 이름 | 주창 |
| 간체 | 周仓 |
| 번체 | 周倉 |
| 병음 | Zhōu Cāng |
| 생몰년도 | 미상 |
| 출신지 | 미상 |
| 소속 | 장각 → 관우 |
| 삼국지연의 정보 | |
| 등장 작품 | 삼국지연의 |
| 역할 | 관우의 종자 |
| 무기 | 검 |
| 주요 사건 | 관우를 따라다님, 관우 사후 자결 |
2. 역사적 배경
주창은 황건적의 난에 가담하여 후한 말기 반군에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관우를 만났는데, 이때 관우의 용기와 명예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4] 황건적의 난이 진압된 후, 주창은 산적이 되어 또 다른 황건적 출신인 배원소와 함께 우니우 산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무사로 이름을 알렸다.[4] 이후 관우를 다시 만나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가 되었고, 관우의 무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4]
2. 1. 정사에서의 기록
『삼국지』 「노숙전」에 따르면, 유비와 손권은 형주 남부의 장사, 영릉, 계양의 영유를 두고 대립했고, 손권은 여몽을 파병하여 실력으로 점거했다. 유비는 이에 대항하여 관우를 파견했으므로, 노숙은 관우에게 군사를 물리고 두 사람만 칼을 하나씩 들고 회담할 것을 요구했다. 노숙이 삼 군의 반환에 응하지 않는 유비를 책망하자, 관우 측의 한 사람이 "토지는 덕이 있는 자가 다스리는 것이다. 누구의 것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노숙은 이 인물을 엄하게 질책했다. 관우는 "이는 단지 국가의 일이지, 어찌 이 사람이 관여하려 하는가"라고 말하고, 눈짓하여 그를 물러가게 했다.유비와는 상수를 경계선으로 하는 것으로 타협이 성립되었다.
2. 2. 《삼국지연의》에서의 묘사
관우와 노숙의 단도부회 설전에서 관우 편을 들며 노숙을 꾸짖었던 청년이 주창의 모델이 되었으며, 관우에게 헌신적인 충의를 바치다가 관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했다고 묘사된다.[1] 가공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실제 인물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상화에는 관우 양옆에 관평과 주창이 관우를 엄호하고 있다.[1]
《삼국지연의》에서 주창은 검은 얼굴과 억센 수염을 가진 강인한 무사로 묘사된다. 황건적의 난에 휘말려 후한 말기 반군에 가담했으며, 이때 용기와 명예심으로 감명을 준 관우를 처음 만난다.[4] 황건적의 난이 진압된 후에는 산적이 되었으며, 또 다른 전 황건적 반군인 배원소와 함께 우니우 산에 살면서 뛰어난 힘과 기술을 가진 무사로 알려지게 된다.[4] 이후 산길에서 다시 관우를 만난 주창은 훌륭한 장군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관우의 무기 관리자로 임명된다.[4]
주창은 뛰어난 뱃사공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여 번성 전투 중 관우의 해상 공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4] 번성에서 그는 성의 범람 동안 적장 방덕을 생포하기도 한다.[4] 그러나 관우와 관평이 손권의 군대에 붙잡혀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한다.[4]
《삼국지연의》 제27회에서 배원소의 말에 따르면, 주창의 출신은 관서 지방(량주)이며, 양팔에 1천 근의 괴력이 있고, 쇠판과 같은 두꺼운 가슴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꼬인 곱슬 수염의 용모를 지녔다고 한다.
제28회에서 주창은 조조에게 의리를 지키고 유비에게 귀순하는 도중에 있던 관우를 만나, 부하를 배원소에게 맡기는 것을 조건으로 동행을 허락받는다. 장비와 합류한 관우의 명으로 배원소를 맞이하러 가는 도중, 산적 퇴치 중이던 조운과 마주쳐 처참하게 패배한다.
제65회에서는 유비가 익주 목이 되자, 다른 신하들과 함께 승진 인사가 있었다고 언급된다.
제66회, 관우가 노숙과의 회담(단도회)을 할 때 주창은 수행원으로 참가한다. 노숙의 주인인 손권은 관우를 암살하려 했으나, 회담이 꼬여가는 가운데 주창이 "천하의 땅은 덕이 있는 자가 다스리는 것이다. 동오의 것이 아니다"라고 욕설을 외친다. 이에 분노한 관우에게 쫓겨나는 척하지만, 이는 회담에서의 암살을 예견한 관우의 신호였고, 퇴장한 주창은 강가에서 깃발을 흔들어 아군 수군에게 신호를 보낸다. 관우 또한 노숙을 인질로 잡았기에 관우와 주창은 손권의 함정에서 무사히 생환한다. 원전인 "노숙전"에서는 관우 측 인물의 실언이었으나, 연의에서는 반대로 손권의 함정에 대한 관우의 치밀한 반격으로 묘사된다.
제74회, 관우는 양양을 수공하여 우금의 7군을 수몰시키고, 전세를 뒤바꾼다. 이때 주창은 급류에서 탈출하려는 방덕의 작은 배에 맹충을 부딪혀 전복시키고,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방덕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
제75회, 조조와 손권이 동맹을 맺고, 강릉과 공안이 함락되자, 관우와 함께 맥성으로 퇴각한다.
제77회, 관우가 성도로 구원을 요청하러 떠나자, 주창은 왕보와 함께 맥성을 지킨다. 그러나 여몽 등에 사로잡힌 관우는 그대로 처형당한다. 맥성을 포위한 손권군에게 관우 부자의 잘린 머리를 보여주자, 주창은 성벽에서 뛰어내려 자결한다. 왕보와 함께 자결했다는 판본도 존재한다.
3. 주요 특징
관우와 노숙의 설전에서 관우 편을 들며 노숙을 꾸짖었던 일화 속 인물이 주창의 모델이 되었다. 주창은 관우에게 헌신해 충의를 바쳤으며, 관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했다. 가공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실존 인물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 한국에서도 오래된 중국 음식점에 가면 관우의 양옆에 관평과 주창이 관우를 엄호하고 있는 초상화를 볼 수 있다.
주창은 문신으로 묘사되어 중국 사찰 및 도교 사찰에서 관우와 함께 등장한다. 또한 관우의 양자인 관평과 함께 전신으로서의 관우를 돕는 역할을 한다. 주창의 얼굴은 관우의 붉은색, 관평의 흰색과 대조적으로 검은 숯처럼 묘사된다.
3. 1. 용모와 능력
검은 얼굴과 억센 수염을 가진 강인한 무사인 주창은 황건적의 난에 휘말려 후한 말기 반군에 가담한다. 이때 용기와 명예심으로 감명을 준 관우를 처음 만난다. 황건적의 난이 한나라 군대에 의해 진압된 후, 주창은 산적이 된다. 그는 전 황건적 반군인 배원소와 함께 우니우 산에 살면서 뛰어난 힘과 기술을 가진 무사로 알려진다.[1] 산길에서 다시 관우를 만난 후, 훌륭한 장군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관우의 무기 관리자가 된다.[1] 뛰어난 뱃사공인 그의 재능은 번성 전투 중 관우의 해상 공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1] 번성에서 그는 성이 물에 잠기는 동안 적장 방덕을 생포한다.[1] 그는 관우와 관평이 손권의 군대에 붙잡혀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한다.[1]소설 《삼국지연의》 제27회에서, 황건적의 난 시대부터의 동료인 배원소의 말에 따르면, 관서 지방(량주) 출신이며, 양팔에 1000근의 괴력이 있고, 쇠판과 같은 두꺼운 가슴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꼬인 곱슬 수염을 가졌다고 한다.[2]
3. 2. 관우와의 관계
관우가 조조를 떠나 유비를 찾아 유랑하던 중, 주창은 조운의 말을 빼앗으려고 배원소와 같이 공격했으나 배원소는 조운에게 죽임을 당했고, 주창 역시 중상을 입었다. 때마침 주창은 유비의 두 부인을 호위하던 관우를 만났는데, 관우는 조운을 설득하여 주창을 자신의 수하로 거둬들였다. 이후 관우의 부장으로서 관우를 따라 종군하였다. 형주 공격 때 뛰어난 수영 솜씨를 발휘하여 물을 이용해 성을 수복하는 작전에서 적장 방덕을 생포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삼국지연의 제66회에서 노숙과의 회담(단도회) 때 주창은 관우의 수행원으로 참가한다.[3] 손권은 미리 계략을 꾸며 관우를 암살하려 했다.[3] 회담이 꼬여가는 가운데, 주창이 옆에서 "천하의 땅은 덕이 있는 자가 다스리는 것이다. 동오의 것이 아니다"라고 욕설을 외치자, 이에 분노한 관우에게 쫓겨난다.[3] 그러나 이는 회담에서의 암살을 예견한 관우에 의해 미리 정해진 신호였고, 퇴장한 주창은 강가에서 깃발을 흔들어 아군 수군에게 신호를 보냈다.[3] 관우 또한 노숙을 인질로 잡았기에 관우와 주창은 손권의 함정에서 무사히 생환한다.[3]
원전인 "노숙전"에서는 관우 측 인물의 실언이었으나, 연의에서는 반대로 손권의 함정에 대한 관우의 치밀한 반격으로 묘사된다.[3]
219년, 관우가 동오군에게 붙잡혀 참수당하고, 관우의 죽음을 알게 되자 주창은 동료 왕보와 함께 맥성에서 자결했다.
3. 3. 민간 신앙
관우와 노숙의 설전 중간에 끼어들어 관우의 편에서 노숙을 꾸짖은 어떤 청년이 주창의 모델이 되었으며, 관우를 위해 헌신적으로 충의를 바치다가 관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자진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주창이 가공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나관중의 연의의 영향 탓에 거의 실존인물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구식 중국집에 가면 흔하게 걸려있는 초상화를 보면 관우가 앉아있는 양옆에 관평과 주창이 각각 관우를 엄호하고 있다.주창은 때때로 문신으로 묘사되어 관우와 짝을 이루어 중국 사찰 및 도교 사찰에 등장한다. 그는 또한 관우의 양자인 관평과 함께, 관우가 전신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돕기도 한다. 주창의 얼굴은 관우의 붉은색, 관평의 흰색과 대조적으로 검은 숯처럼 묘사된다.
4. 《삼국지연의》 외 작품에서의 등장
- 원나라 때의 삼국지평화(신전상평화삼국지[2])에서는 관우와는 관련이 없고, 제갈량의 북벌에서 목우유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뿐이다.
- 원나라 때의 화관색전(신편족본화관색하서천전 속집)에서는 유비군이 성도를 공격했을 때 성도 원수로 처음 강유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다음 관색과 싸워 항복한다. 신편전상설창본화관색폄운남전 별집에서는 오나라가 형주를 점령하자 관우와 함께 옥천산으로 도망쳐 굶주린 관우에게 자신의 허벅지 살을 주고 죽는다.[3]
- 원나라 잡극인 관한경의 관대왕독부단도회[4]에서는 《삼국지연의》와 비슷한 내용으로 나온다.
- 청나라 시대의 지방사인 『산서통지』 권167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5. 주창 전설
단도부회에서 관우와 노숙의 설전 중 관우 편에서 노숙을 꾸짖은 청년이 주창의 모델이며, 관우에게 헌신하다가 관우가 죽자 자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영향으로 주창은 가공 인물임에도 실존 인물처럼 대우받는다. 대한민국 중국집에서 흔히 보이는 초상화에서도 관우 양옆에 관평과 주창이 관우를 엄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창은 관우의 적토마와 같은 속도로 달렸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가공의 인물이다.
5. 1. 《소부》의 일화
이 적토마를 타고 하루에 천 리를 가고, 주창이 칼을 잡고 따르니 하루에 역시 천 리를 갔다. 이 이를 불쌍히 여겨 좋은 말을 구하여 주려 하였으나 천 리를 가는 말이 없어, 단지 하루에 구백 리를 가는 말 한 필을 구하여 후한 값을 주고 주창에게 주었다. 주창이 말을 타고 을 따르니, 하루에 백 리가 차이가 나고, 이틀에는 이백 리가 차이가 났다. 주창은 을 잃을까 두려워 마침내 말에서 내려 걸었다. 그러나 차마 말을 버릴 수 없어, 밧줄로 말의 발굽을 묶어 칼 머리에 걸고 짊어진 채 날아갔다.[1]목숨을 걸고 달리는 주창을 가엾게 여긴 관우는 그에게 말을 주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적토마에 필적하는 말은 찾을 수 없었고, 간신히 하루에 구백 리를 달리는 말을 찾아 주었다. 고맙게 받은 주창은 곤란했다. 구백 리를 달리는 말로는 날마다 관우와 백 리씩 멀어지게 된다. 그래서 주창은 말에 타서 구백 리를 달리고, 남은 백 리는 말을 등에 지고 자기 발로 달렸다고 한다.
5. 2. 발바닥의 털
어느 날, 관우와 주창을 떼어놓기 위해 여몽이 주창의 친구를 매수하여 주창의 발이 빠른 비결을 조사하게 된다. 그 비결은 주창의 발바닥에 3가닥의 털이 나 있었을 뿐이었다.[1] 그 친구는 재빨리 주창을 술에 취하게 하여 발바닥의 털 3가닥을 뽑아 버렸다.[1] 그 탓인지 주창은 발이 빨라 뛰지 못하게 되었고 여몽은 관우를 멋지게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1]6. 평가 및 의의
관우와 노숙의 단도부회 설전에서 관우의 편을 들며 노숙을 꾸짖은 청년이 주창의 모델이 되었다. 주창은 관우에게 헌신적으로 충성을 다했으며, 관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한 것으로 묘사된다. 주창은 가공 인물이지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실존 인물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오래된 중국 음식점에 가면 관우가 앉아 있고 양옆에 관평과 주창이 관우를 엄호하는 초상화를 흔히 볼 수 있다.
참조
[1]
PDF
從 古今譚概‧微詞部‧寓言 談馮夢龍的寓言概念
http://www.pch.scu.e[...]
[2]
웹사이트
第至治新刊全相平話三國志 巻之上
http://www2.ipcku.ka[...]
関西大学・文学部・二階堂研究室
2010-12-28
[3]
서적
関羽の息子、花関索伝
新人物往来社
1996
[4]
웹사이트
關大王獨赴單刀會
http://www.xysa.com/[...]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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